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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의 인구가 사라진다”… 시민, 줄어드는 여수 현실에 안타까움 토로

by yeosuilbo 2025. 11. 5.

-구여수시권 8만 명 가까이 줄고, 돌산·화정·삼산 등 인구소멸 경고등


여수의 인구가 해마다 감소하며 지역 공동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2025년 10월 기준 여수시 내국인 인구는 263,999명으로, 1998년 4월 통합 당시 330,955명에서 약 6만7천 명(20%) 감소했다.

특히 구여천권의 인구는 18만8천여 명에서 10만8500여 명대로 줄어 8만 명 가까이 급감, 도시의 균형 구조가 흔들리고 있다.

시민 제보자는 “여수의 인구가 이렇게 줄고 있는 현실이 너무 안타깝다”며 “율촌·삼일·묘도·돌산·화양 같은 외곽 지역이 활력을 잃으면 결국 여수 전체가 무너질 수 있다”고 호소했다.

그는 직접 인구 현황표를 정리해 보내며 “여수는 산업도시이자 해양관광도시로 성장했지만, 정작 사람이 떠나고 있다”며 “젊은 세대가 돌아올 수 있는 일자리와 정주환경을 만드는 게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사진 속에는 읍면별 인구 감소 현황이 자세히 표시돼 있다. 돌산읍 11,982명, 남면 2,598명, 화정면 2,007명, 삼산면 1,917명 등 1개읍과 3개 면의 합계가 불과 1만8,504명에 그치고 있으며, 묘도동(1,046명)과 율촌면(7,496명)까지 포함하면 소멸 위험 지역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음을 보여준다.

제보자는 “한때 활기 넘쳤던 돌산과 화양이 지금은 빈집이 늘고 아이들 웃음소리가 사라졌다”며 “여수시가 도심개발에만 집중할 것이 아니라, 읍면·도서지역을 살리는 정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전문가들 역시 “여수의 인구감소는 단순한 통계가 아닌 지역의 생존 문제”라며 “생활권 기반의 산업, 교통, 교육·의료 인프라 확충 없이는 회복이 어렵다”고 지적했다.

여수일보는 이번 제보를 통해 시민이 느끼는 위기감이 단순한 개인의 우려가 아니라, 여수가 직면한 현실이라는 점을 확인했다.

도시의 크기가 아닌 사람이 머무는 도시, 젊은 세대가 돌아오는 여수를 만들기 위한 근본적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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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훈 기자

 

“여수의 인구가 사라진다”… 시민, 줄어드는 여수 현실에 안타까움 토로

-구여천권 8만 명 줄고, 돌산·화정·삼산 등 인구소멸 경고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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