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정청래 ‘이중 트랙’ 전남지사 선거 요동 주철현 의원, 동부권 강세 속 ‘변화 주자’로 돌풍 가능성 있어

by yeosuilbo 2025. 11. 5.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이 제시한 ‘이중 트랙’ 공천 원칙이 전남지사 선거의 최대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정청래 대표가 강조한 “내리꽂는 공천은 없다”는 선언이 당내 민주주의 강화라는 시대적 흐름을 반영하는 동시에 전략공천 제도라는 예외 조항이 여전히 살아있어 지역 정치권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전략공천은 컷오프가 아니다”라는 정 대표의 발언은 당내 반발을 최소화하면서도 지도부의 전략적 판단 여지를 확보하려는 정치적 포석으로 해석된다. 당원주권 원칙을 지키되, 선거 승리를 위한 전략적 선택을 배제하지 않겠다는 뜻이다.

최근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현직 김영록 전남지사가 여전히 선두를 지키고 있지만, 주철현 국회의원이 바짝 추격하며 양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2025년 9월 초 실시된 조사에서 김영록 지사가 25.7%, 주철현 의원이 15.2%로 나타났으며, 이개호 의원(10.9%), 신정훈 의원(10.3%)이 그 뒤를 이었다.

특히 권역별로는 주철현 의원이 자신의 지역구 기반인 동부권(여수·순천·광양·곡성·구례)에서 29.5%를 기록하며 강세를 보였다.

KBS광주방송총국과 목포, 순천방송국이 실시한 지방선거 여론조사에서는 김영록 지사가 28%, 주철현 의원이 14%로 뒤를 이었다.

계속해서 신정훈 의원 9%, 이개호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7%, 서삼석 의원 5%, 김화진 국민의힘 전남도당위원장 3% 순이다.

다른 조사에서도 주 의원은 14~16%대의 지지율을 유지하며, 김영록 지사의 20%대 중반과의 격차를 점차 좁혀가고 있다.

민주당 지지율이 전남에서 여전히 70%대를 기록하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본선 경쟁력보다는 공천 과정의 주도권이 향후 승패를 좌우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주철현 의원은 지난 9월 22일 공식 출마를 선언하며 본격적인 도정 교체론을 제기했다. 주 의원은 “8년 동안 현직 도정이 근본적인 해법을 제시하지 못했다”며 “이제는 변화와 혁신의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동부권을 중심으로 한 조직 결속력도 강점이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주 의원은 여수·순천권에서 20%대 후반의 지지율을 확보하며 ‘지역 기반 후보’의 대표주자로 부상했다. 

문제는 민주당 지도부가 실제로 ‘전략공천 카드’를 꺼낼지 여부다. 이는 당의 분권형 공천 시스템이 실제로 어디까지 유효한지를 가늠하는 첫 사례가 될 전망이다.

현재로서는 김영록 지사가 소폭 우위를 점하고 있으나, 주철현 의원은 권리당원 조직 강화와 지역 결집을 통해 지지세를 확장하고 있다.

공천 룰이 어떻게 적용되느냐에 따라 판세가 뒤집힐 가능성도 충분하며 당원주권과 전략공천이 어떻게 조화를 이루느냐에 따라 주철현 의원의 돌풍 가능성도 커질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결국 내년 전남지사 선거는 ‘당심(黨心)’과 ‘민심(民心)’의 균형, 그리고 변화의 주체를 둘러싼 민주당 내부의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 제보하기
▷전화 : 061-681-7472
▷이메일 : ysib1333@daum.net
▷카카오톡 : '여수일보'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여수일보'를 구독 해주세요!!

/최향란 기자

 

정청래 ‘이중 트랙’ 전남지사 선거 요동 주철현 의원, 동부권 강세 속 ‘변화 주자’로 돌풍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이 제시한 ‘이중 트랙’ 공천 원칙이 전남지사 선거의 최대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정청래 대표가 강조한 “내리꽂는 공천은 없다”는 선언이 당내 민

ysib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