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화된 여수국가산단 ‘선제적 안전점검 필수’

전남소방본부는 지난 6일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타워 철거 현장에서 발생한 사고를 계기로, 관내 유사 위험 작업장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13일 한국동서발전(주) 신호남건설추진본부 공사 현장을 방문해 현장 안전지도를 실시했다.
이날 점검에는 주영국 전남소방본부장과 서승호 여수소방서장을 비롯해 한국동서발전, 시공사 쌍용건설 등 관계자 18명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보일러 1·2호기 해체계획과 전도발파 작업 공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기둥 취약화 작업이 진행된 2호기 구조물의 붕괴 위험성 및 변위 상태 등을 중점 점검했다.
전남소방본부는 ▲철거 공정 단계별 위험요인 관리 ▲화재·붕괴 위험 대비 계획 ▲비상대응체계 구축 여부 ▲해체공사 안전계획 이행 상황 등을 면밀히 확인했으며, 특히 붕괴 위험을 높일 수 있는 기둥 취약화 작업과 발파 일정 공유를 통해 현장별 맞춤형 사고 예방 대책을 지도했다.
주영국 본부장은 “해체 공사는 작은 관리 소홀도 큰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는 고위험 작업”이라며 “울산 사고를 반면교사 삼아 모든 공정에서 위험요인을 선제적으로 제거해 ‘사고 없는 현장’을 반드시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승호 여수소방서장은 “여수산단은 전국 최대 규모의 산업시설이 밀집한 지역이며, 설비 노후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사고 위험이 상시 존재하는 구조”라며 “작업자 한 명 한 명의 안전이 최우선이며, 오늘 점검에서 확인된 미비점들은 즉시 보완해 안전사고를 원천 차단해 달라”고 당부했다.
여수국가산단은 가동 40~50년이 넘은 공장과 배관이 다수 존재해, 최근 몇 년간 배관 파열·화재 등 사고가 반복적으로 발생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소방당국은 노후 시설의 정밀 점검 확대와 공정별 안전관리 강화가 필수적이라고 보고 있다.
전남소방본부는 앞으로도 지역 산업현장 및 해체·건설 현장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현장 안전지도와 예방활동을 강화해 대형사고 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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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향란 기자
전남소방본부, 울산 사고 계기로 여수 산업현장 안전관리 강화
-노후화된 여수국가산단 ‘선제적 안전점검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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