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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칼럼]청년이 지키는 여수, 우리의 미래는 아직 희망이다

by yeosuilbo 2025. 12. 11.

-청년은, 지역 발전의 주체이자 정책을 함께 설계하는 파트너가 되어야

▲여수시의회 김영규 의원(다선거구)


바다는 한순간도 멈추지 않습니다. 겨울 파도도, 여름 물결도, 쉼 없이 변화를 만들어냅니다. 

저는 오늘 그 바다와 닮은 존재를 여수에서 봅니다. 바로 이 도시를 묵묵히 지키는 청년들입니다. 스스로의 길을 준비하며, 누군가는 산업 현장에서, 누군가는 교육과 문화의 자리에서, 또 누군가는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는 다양한 시도 속에서 여수의 미래를 열어가고 있는 젊은 세대들입니다.

우리는 ‘지방 소멸’, ‘청년 이탈’이라는 암울한 뉴스에 익숙해져 있습니다. 그러나 여수에는 아직 남들이 떠난 자리를 지키는 청년들이 있고, 남들이 하지 않는 일을 고민하는 청년들이 있습니다. 지키는 자가 곧 미래의 주인입니다. 저는 이러한 청년들의 선택이 바로 여수가 가진 가장 큰 자산이라고 생각합니다.

최근 중앙정부는 지역 균형과 기후‧청정 산업을 미래 성장축으로 삼고 있습니다. 특히 탄소중립, 청정에너지, 해양‧바이오 산업 육성 정책은 바다와 섬을 가진 여수와 가장 밀접하게 맞닿아 있습니다.

여수가 미래 산업을 선도할 기회가 바로 지금 열리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이 기회 앞에 청년들이 기회와 역할을 얻을 수 있어야 합니다. 청년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정책, 청년이 참여하는 산업 구조, 청년이 직접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실행할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합니다.

저는 여수의 청년들이 단지 수혜자가 되기를 원하지 않습니다. 청년은 지역 발전의 주체이자 정책을 함께 설계하는 파트너가 되어야 합니다. 청년 없는 발전은 일시적 성과일 뿐, 지속될 수 없습니다. 정책이 책상에서 끝나지 않고 현장에서 살아 숨 쉬기 위해서는 청년이 참여하고 의견을 내고 행동할 수 있어야 합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여수에서 자신만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젊은 세대들에게 저는 감사와 응원을 전하고 싶습니다. 어쩌면 거창한 말보다 하루를 견디어내며 지역을 지키는 그 선택들이 수많은 변화의 시작이 될 것입니다. 여수의 미래는 청년의 손끝에서 태어나고 있습니다.

저 또한 약속드립니다. 청년이 마음껏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습니다. 여수에서 나고 자란 이들이 다시 돌아오고, 타지의 청년들도 오고 싶어하는 도시, 기회가 있는 도시, 함께 일할 수 있는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청년과 함께, 정부 정책과 연계된 미래 산업을 준비하고, 기후와 해양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성장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여수는 이미 희망을 가진 도시입니다. 왜냐하면, 여수를 떠나지 않고, 포기하지 않고, 이 도시의 내일을 지키는 청년들이 우리 곁에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그 청년들과 함께, 더 나은 미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답은 멀리 있지 않습니다. 서로에게 기대고, 서로의 힘을 모을 때, 여수는 다시 새로운 길을 열 것입니다.

이 바다의 도시, 젊은 여수에게 제가 다시 한번 전합니다. 
“당신들이 있어 여수는 희망입니다. 함께 여수의 미래를 만들어갑시다”

/최향란 기자

 

[칼럼]청년이 지키는 여수, 우리의 미래는 아직 희망이다

-청년은, 지역 발전의 주체이자 정책을 함께 설계하는 파트너가 되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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