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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작은 실천이 만든 큰 나눔...여수 웅천 ‘리사이클링데이’, 장애인단기거주시설 아룸에 따뜻한 기금 전달

by yeosuilbo 2025. 12. 16.

-아이들의 자원순환 실천, 탄소중립을 넘어 지역 나눔으로 이어지다
-리사이클링데이 수익금, 장애인단기거주시설 ‘아룸’ 심리안정·통합감각실 지원


여수시 웅천동 더힐1단지어린이집(원장 주미향)이 주관한 ‘리사이클링데이 환경프로젝트’가 아이들과 부모들의 자발적인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되며, 그 결실이 지역사회 나눔으로 이어졌다.

이번 행사는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는 자원순환·탄소중립 실천활동을 통해 ‘환경을 지키는 작은 실천’의 의미를 체험하는 교육형 환경행사로 진행됐다. 

부모들은 텀블러와 개인 그릇, 장바구니를 준비해 일회용품 사용을 줄였고, 커피찌꺼기와 재활용 물품을 활용한 놀이·체험 공간에서는 아이들의 웃음과 활기가 가득했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아이들의 환경실천 활동을 통해 모아진 수익금 전액이 기부로 이어졌다는 점이다. 이번 리사이클링데이를 통해 조성된 기금은 총 83만5천 원으로, 여수시 장애인단기거주시설 ‘아룸’에 전달됐다.

아룸은 지난해에도 해당 기금을 통해 이동복지차량 구입 지원을 받은 바 있으며, 올해는 심리안정실과 통합감각실 물품 구입에 사용될 예정이다.

통합감각실은 다양한 신체·놀이 활동을 통해 시각·청각·촉각 등 오감을 자극해 발달을 돕는 공간이며, 심리안정실은 불안과 긴장을 완화하고 정서적 안정을 돕는 회복 중심의 공간이다.

주미향 더힐1단지어린이집 원장은 “아이들이 장난감 하나, 종이컵 하나를 다시 쓰는 과정에서 환경을 배우고, 그 실천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는 경험을 하게 됐다”며
“리사이클링데이는 단순한 행사가 아니라 아이들에게 평생 남을 ‘나눔과 책임의 기억’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윤정 장애인단기거주시설 아룸 원장도 “아이들의 작은 손으로 시작된 실천이 우리 시설 이용자들에게는 큰 희망이 됐다”며 “작년에 이어 올해까지 따뜻한 마음을 전해준 어린이집과 학부모, 아이들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번 리사이클링데이는 환경교육–탄소중립 실천–지역사회 나눔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모델을 현장에서 보여준 사례로, 아이들이 주체가 되어 만든 변화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를 더하고 있다.

작은 실천이 모여 지역을 따뜻하게 바꾸는 힘이 되고 있음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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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훈 기자

 

아이들의 작은 실천이 만든 큰 나눔...여수 웅천 ‘리사이클링데이’, 장애인단기거주시설 아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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