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주철현 의원 ‘내·외국인 겸용 카지노·경정장’ 공약…여수 경도 복합관광 전략과 맞물리나

by yeosuilbo 2026. 3. 16.

▲여수 경도 전경. 과거 카지노 복합리조트 개발 후보지로 검토됐던 경도는 해양 관광과 레저 산업을 결합한 관광 거점으로 거론돼 왔다.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 통합특별시장 경선에 나선 주철현 국회의원이 관광레저 산업 구조 혁신을 위한 ‘내·외국인 겸용 카지노 및 경정장 도입’ 공약을 제시했다. 

해외로 유출되는 카지노 관광 수요를 국내로 흡수하고, 전남·광주 통합특별시를 동북아 관광레저 산업의 거점 도시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주 의원은 “현재 우리나라 카지노 제도는 외국인 전용 중심으로 제한적으로 운영되고 있어 국내 관광객 상당수가 일본과 동남아 카지노 관광으로 이동하고 있다”며 “관광 소비와 세수가 해외로 빠져나가는 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새로운 관광 산업 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주 의원은 관광·문화·해양 레저가 결합된 복합리조트형 관광단지 조성을 구상으로 카지노와 함께 호텔, 국제회의시설, 공연장, 쇼핑시설 등을 갖춘 통합형 관광 인프라(Integrated Resort)를 구축해 체류형 관광 산업으로 발전시키겠다는 전략이다.


또 전남의 해양 관광 자원을 활용해 모터보트 경주 기반의 경정장을 도입하고 이를 해양 레저 스포츠 산업과 국제 관광 이벤트로 발전시켜 관광 콘텐츠를 다변화하겠다는 계획도 함께 제시했다.

주 의원은 카지노 도입에 따른 사행성 우려를 차단하기 위해 개인별 배팅 한도와 손실 한도 설정, 입장 횟수 제한, 실명 기반 출입관리 시스템, 중독 예방 프로그램 운영, 카지노 수익의 지역사회 환원 등 강력한 관리 체계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이 같은 구상은 최근 동북아 관광 시장 경쟁이 빠르게 격화되는 흐름과도 맞물린다. 일본이 오사카 인공섬 유메시마에 대형 복합리조트(IR) 사업을 추진하면서 동북아 카지노 관광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일본의 MGM 오사카 IR은 완공될 경우 동북아 카지노 관광의 핵심 거점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런 상황에서 국내에서도 해양 관광 자원을 기반으로 한 복합 관광 전략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전남은 섬과 해양 관광 자원이 풍부해 해양 레저와 관광, 문화 산업을 결합한 체류형 관광 모델을 구축할 잠재력이 크다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해 여수 경도 역시 다시 주목받고 있다. 경도는 과거 대규모 복합리조트 개발이 추진됐던 지역으로, 여수 앞바다의 섬 관광과 해양 레저 자원을 동시에 활용할 수 있는 입지를 갖춘 곳으로 평가된다.

관광업계에서는 해양 관광과 레저 산업, 국제 관광 인프라가 결합된 복합 관광 모델이 현실화될 경우 여수를 포함한 남해안 관광벨트가 동북아 관광 경쟁 속에서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부상할 가능성도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주철현 의원은 “전남은 해양과 섬 관광 자원이 풍부하고 광주는 문화·예술·MICE 산업 기반이 강한 도시”라며 “전남·광주 통합특별시가 출범하면 이러한 자산을 결합해 동북아 관광경제의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제보하기
▷전화 : 061-681-7472
▷이메일 : ysib1333@daum.net
▷카카오톡 : '여수일보'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여수일보'를 구독 해주세요!!


/최향란 기자

 

주철현 의원 ‘내·외국인 겸용 카지노·경정장’ 공약…여수 경도 복합관광 전략과 맞물리나

여수 경도 전경. 과거 카지노 복합리조트 개발 후보지로 검토됐던 경도는 해양 관광과 레저 산업을 결합한 관광 거점으로 거론돼 왔다.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 통합특별시장 경선에 나선 주철

ysib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