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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은 있었지만 ‘한 방’은 없었다...우열 가리기 어려웠던 여수시장 토론

by yeosuilbo 2026. 3. 30.

-김영규, 이광일, 김순빈, 서영학...후보 4인 정책 경쟁 본격화


KBC광주방송이 주관한 여수시장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 토론회가 30일 오후 3시 30분부터 90분간 진행되었다.

김영규, 이광일, 김순빈, 서영학 후보 4인이 여수의 미래를 두고 각기 다른 해법을 제시하며 정책 경쟁을 펼쳤다. 이번 토론은 감정적 공방보다 정책 중심 흐름 속에서 진행되며, 시민 삶의 변화를 어떻게 만들 것인지에 초점이 맞춰졌다는 평가다.

다양한 정책과 비전이 제시됐지만, 뚜렷한 승자를 가리기에는 결정적 장면이 부족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전반적으로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며, 기대했던 만큼의 치열한 공방이나 강한 인상은 남기지 못했다.

정책 방향은 이미 각 후보들이 그동안 SNS나 단체 채팅방 등을 통해 반복적으로 밝혀온 내용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토론을 통해 새롭게 드러난 차별화된 전략이나 구체적 실행 방안은 상대적으로 부족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여수산단, 관광 회복, 청년 문제, 교통 인프라, 환경 정책 등 핵심 쟁점에서는 후보별 해법이 분명히 드러났지만, 상대 정책을 깊이 있게 검증하거나 흐름을 뒤집는 공방은 제한적이었다. 

구겐하임 미술관 유치 논쟁과 ‘철새 정치인’ 발언 등 일부 긴장 장면이 있었으나, 전체 판세를 흔들 만큼의 영향력은 크지 않았다.

결국 이번 토론은 정책 비교라는 본연의 기능에는 충실했지만, 유권자 입장에서 “누가 더 나았다”고 판단하기에는 결정적 근거가 부족한 자리였다. 후보 간 차별성은 확인됐지만, 우열을 가를 만큼의 ‘한 방’은 끝내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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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향란 기자

 

정책은 있었지만 ‘한 방’은 없었다...우열 가리기 어려웠던 여수시장 토론

-김영규, 이광일, 김순빈, 서영학...후보 4인 정책 경쟁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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