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중심 국제기후행사 필요”...환경원로들 적극 협조 의사
-‘대한민국 녹색전환 국제주간’ 여수 추진 공감대 형성

환경 분야 원로 모임인 코리아에코클럽(일사회)이 창립 50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열고 기후위기 대응의 방향과 역할을 재조명했다.
코리아에코클럽은 4월 13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창립 5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환경보전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지난 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향후 비전을 제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환경계 원로, 학계, 정책 관계자 등이 참석해 기후위기 대응과 환경정책의 방향성을 논의했다. 특히 기후위기 대응이 수도권 중심을 넘어 비수도권으로 확산되어야 한다는 점에 공감대가 형성됐다. 참석자들은 해양과 연안 도시가 기후변화의 최전선에 위치해 있는 만큼, 지역 기반 국제 환경행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행사에 참석한 사단법인 탄소중립실천연대 김영주 공동대표는 ‘유엔기후주간 여수 유치’를 기념한 ‘2026 대한민국 녹색전환 국제주간’의 여수 지속 추진을 공식 요청했다. 김 대표는 “기후위기 대응은 해양에서부터 시작된다”며 “여수와 같은 해양도시에서 국제 환경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하는 것은 상징성과 실효성을 동시에 갖는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환경 원로들은 “비수도권 지역에서의 국제 환경행사 활성화는 필요하다”는 데 뜻을 같이하며, 여수 유치 및 행사 추진에 대해 적극 협조 의사를 밝혔다. 또한 “기후위기 대응은 지역 기반 실천과 확산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코리아에코클럽 회원을 대표해 김영주 공동대표가 환경 보전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비전선언 선서를 진행했다. 해당 선언은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실천 의지를 공식화하고, 환경 원로와 차세대 간 연대를 강화하는 의미를 담았다.
코리아에코클럽은 지난 50년간 국내 환경정책과 시민사회 발전에 기여해온 환경 원로 단체로 평가된다.
이번 기념행사는 단순한 기념을 넘어 기후위기 시대에 대응하는 환경 거버넌스의 방향을 제시한 자리로 의미를 더했다. 특히 여수를 중심으로 한 국제 환경행사 추진 논의는 남해안·남중권을 포함한 지역 균형발전과 글로벌 환경 협력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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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훈 기자
환경원로 한자리에...코리아에코클럽 50주년, “기후위기 대응 지역 확산 필요”
-“여수 중심 국제기후행사 필요”...환경원로들 적극 협조 의사-‘대한민국 녹색전환 국제주간’ 여수 추진 공감대 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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