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가 아직 시작도 하지 않았지만, 현장의 한 장면은 이미 ‘행사 이후’의 모습을 떠올리게 한다.
이 사진은 말하고 있다. 준비는 선언이 아니라 관리에서 시작된다는 사실을.
공식 홍보를 위해 설치된 것으로 보이는 포토존 시설은 글자가 훼손되고 구조물은 기울어져 있다. 도색은 벗겨지고 일부는 녹이 올라온 상태다. 관광객을 맞이해야 할 공간이 오히려 방치된 흔적을 그대로 드러내고 있다.
이 사진 한 장은 단순한하게 시설 노후를 넘어, 섬박람회 준비 수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지금 상태로 세계인을 맞을 준비가 되어 있는가!
국제행사는 콘텐츠 이전에 ‘첫인상’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여수처럼 해양 관광 이미지를 내세우는 도시에서는, 작은 시설 하나도 도시 전체의 수준을 대변한다.
그러나 현재 모습은 기대와는 거리가 있다.행사는 미래를 말하는데, 현장은 이미 과거에 있다.
시민 임 모씨는 “섬박람회 10년 후 모습 같은데? 시작도 전에 신뢰를 잃는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섬박람회는 여수의 미래를 걸고 준비하는 행사다. 그렇다면 필요한 것은 거창한 구호가 아니라, 지금 눈앞의 시설부터 바로잡는 기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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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향란 기자
[현장고발]시작도 안 했는데 벌써 10년 후 모습?...섬박람회 준비, 이대로 괜찮은가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가 아직 시작도 하지 않았지만, 현장의 한 장면은 이미 ‘행사 이후’의 모습을 떠올리게 한다.이 사진은 말하고 있다. 준비는 선언이 아니라 관리에서 시작된다는 사실을.
ysib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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