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학 후보와 정책협약...동부권 재도약 공동 추진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초반부터 여수를 핵심 축으로 한 동부권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25일 여수를 찾아 서영학 민주당 여수시장 후보와 정책협약을 체결하며 여수를 남해안 해양관광·마이스 산업의 중심도시로 키우겠다는 구상을 전면에 내세웠다.
민 후보는 이날 여수 이순신광장과 수산시장 일대를 돌며 시민들과 직접 만나 민심을 청취했다. 시장 상인들과 관광객들이 먼저 악수와 사진 촬영을 요청했고, 일부 시민들은 차량 창문을 열고 손을 흔들며 지지를 보내기도 했다. 민 후보는 손을 흔드는 차량 번호를 직접 부르며 “고맙습니다”라고 화답하는 등 현장 소통에 집중했다.

이날 가장 주목받은 일정은 서영학 여수시장 후보와의 정책협약이었다. 주철현·조계원 국회의원이 함께한 협약식에서 두 후보는 여수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시대의 핵심 성장축으로 육성하겠다는 데 뜻을 모았다.
협약에는 △여수국가산단 미래산업 전환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 △여수세계박람회장의 문화·마이스 거점화 △RE100 기반 미래형 산업단지 조성 △해양관광·치유관광 육성 등이 담겼다.
특히 두 후보는 여수세계섬박람회와 관련해 안전·교통·숙박·응급의료·기반시설 문제를 특별시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또 침체 위기를 겪고 있는 여수국가산단에 대해서는 산업위기 대응과 노동자 보호, 친환경 미래산업 전환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여수엑스포장 활용 구상도 눈길을 끌었다. 두 후보는 여수엑스포장을 대형 공연장과 국제전시컨벤션 기능을 갖춘 남해안 대표 해양관광·마이스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국제회의·문화공연·관광이 결합된 복합경제 플랫폼으로 키우겠다는 전략이다.
민 후보는 “섬박람회 성공 개최와 여수국가산단 미래산업 전환, 여수세계박람회장의 문화·마이스 거점화를 확실히 추진하겠다”며 “여수를 해양관광과 치유관광의 중심지로 성장시켜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민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이후 닷새 동안 전남지역에서만 총 1,443km를 이동하는 강행군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동부권 유세에서는 ‘통합특별시 시대 여수의 역할’을 집중적으로 부각했다는 점에서 정치권의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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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향란 기자
민형배, 여수서 통합특별시 비전 폭발...산단·관광 동시 드라이브
-서영학 후보와 정책협약...동부권 재도약 공동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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