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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여수해수청, 항로표지 확충·정비에 67억 투입

by yeosuilbo 2026. 1. 13.

-해상 안전 강화 넘어 지역경제·관광 활성화 ‘이중 효과’


여수지방해양수산청(청장 정태성)이 안전한 해상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총 67억 원의 예산을 투입, 항로표지시설 확충과 노후 시설물 정비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선박 안전 확보는 물론, 여수 지역경제 전반에 긍정적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여수해수청은 여수시 화정면 소당도 인근 수중 암초 등 항행 위험 해역에 항로표지시설(등표) 1기를 새로 설치하고, 신규 증설을 위한 설계용역과 함께 준공 후 25년 이상 경과한 노후 항로표지시설 4개소에 대한 정밀안전진단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태풍과 염분 등 열악한 해상환경으로 탈색·노후화된 시설물 15개소를 개량·정비하고, 안정적인 관리체계를 위해 예비품도 확보한다.

특히 노후 항로표지선 1척은 운영 여건과 환경적 요소를 고려한 친환경 선박으로 대체 건조해 현장 점검·정비의 안전성과 운항 효율을 동시에 높일 방침이다. 이는 조선·정비·부품 등 연관 산업의 수요를 창출해 지역 중소업체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효과도 기대된다.

이번 67억 원 규모의 투자는 지역 업체 참여가 가능한 설계·시공·정비 용역을 중심으로 집행돼 건설·해양장비·안전관리 분야의 직·간접 고용 창출로 이어질 전망이다. 또한 항로 안전이 강화되면 여수항을 오가는 상선·어선·관광선박의 운항 신뢰도가 높아져 물류 효율 개선과 해양관광 활성화에 긍정적 영향을 준다.

더불어 여수해수청은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를 기념해 많은 관광객이 찾는 오동도등대의 등탑과 전망대 등 시설을 정비한다. 이는 박람회 방문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인근 상권과 숙박·외식업 등 관광 소비 확대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안전하고 쾌적한 관광 인프라는 재방문율을 높이는 핵심 요소로 평가된다.

여수해수청 관계자는 “청렴하고 투명한 재정 집행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선박의 안전 운항을 위해 항행 위해요소를 지속적으로 발굴·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해상 안전 인프라 강화와 관광자원 정비를 병행하는 이번 사업이 안전한 항만도시 여수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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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진 기자

 

여수해수청, 항로표지 확충·정비에 67억 투입

-해상 안전 강화 넘어 지역경제·관광 활성화 ‘이중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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