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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장 선거, 서영학·명창환 정면 충돌...여수 살릴 사람 누구냐

by yeosuilbo 2026. 5. 8.

서영학과 명창환측이 여수 위기 책임론과 후보 검증 문제를 놓고 정면 충돌했다. 이번 공방은 비판을 넘어 ‘정당 경쟁력’과 ‘행정전문가 인물론’이 맞서는 구도로 번지는 양상이다.

명창환 후보 측은 7일 논평을 통해 “여수 위기를 만든 정치세력이 반성과 책임 없이 색깔론과 정치공세만 반복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국가산단 침체와 관광객 감소, 청년 유출 등 복합위기 속에서 시민들은 정당보다 실제로 여수를 살릴 수 있는 인물을 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민주당 정치세력이 오랫동안 여수를 운영했지만 경제와 민생은 오히려 더 어려워졌다”며 “기존 정치 실패에 대한 책임 역시 민주당이 자유로울 수 없다”고 강조했다.

명 후보 측은 명창환 후보에 대해 “전남도 행정부지사와 기획조정실장, 순천시 부시장 등을 거친 30년 행정전문가”라며 “국비 확보와 정책 실행 경험을 갖춘 즉시 투입 가능한 후보”라고 평가했다.

이에 대해 서영학 후보는 8일 재반박문을 내고 “좋다. 그렇다면 인물부터 제대로 검증하자”고 맞받았다.

서 후보는 “민주당은 7명의 후보 경쟁과 도덕성 검증, 토론회, 경선, 최고위 의결까지 거쳐 후보를 확정했다”며 “저 서영학은 절차로 검증받았다”고 강조했다.

이어 “30년 행정경험이라는 말만으로 위기 극복 능력이 증명되는 것은 아니다”며 “경력은 검증 대상이지 면허증이 아니다”고 지적했다.

특히 여수세계섬박람회 지원 TF 브리핑 논란과 관련해 “명 후보가 명예퇴직 신청 상태에서 전면 브리핑에 나선 것이 순수 행정이었는지 정치적 노출이었는지 시민 검증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여수산단 위기와 청년 유출, 동부권 소외가 심화될 당시 전남도 핵심 간부였던 명 후보의 책임도 함께 검증돼야 한다”고 압박했다.

이번 선거는 ‘민주당 중심 연대와 안정론’이냐, ‘정당보다 행정역량 중심 인물론’이냐를 두고 유권자 선택이 갈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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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향란 기자

 

여수시장 선거, 서영학·명창환 정면 충돌...여수 살릴 사람 누구냐

서영학과 명창환측이 여수 위기 책임론과 후보 검증 문제를 놓고 정면 충돌했다. 이번 공방은 비판을 넘어 ‘정당 경쟁력’과 ‘행정전문가 인물론’이 맞서는 구도로 번지는 양상이다.명창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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