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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예술 지역유통 지원사업’, 지역 문화 활성 기회 여수 적극 대응 필요

by yeosuilbo 2025. 10. 14.

-여수시 공연예술 활성화 전략적 전환점으로 삼아야 할 중요한 기회

▲2023년 여수밤바다불꽃축제1등 심준섭 작품


문화체육관광부가 (재)예술경영지원센터와 함께 2026년 ‘공연예술 지역유통 지원사업’을 공모하면서, 지역 공연예술의 생태계가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맞이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여수시를 포함한 서울 외 지역 공연시설 및 공연단체들에게는 이번 사업이 문화 균형 발전과 지역민의 문화 향유 확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2023년 여수밤바다불꽃축제2등 김철회 작품


‘공연예술 지역유통 지원사업’은 서울에 집중된 공연예술 콘텐츠를 지역으로 확산시키고, 지역 공연장과 민간 예술단체 간의 연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문체부는 2025년 기준 전국 177개 공연시설에서 714회의 공연을 유통했으며, 약 14만 명의 관객이 이를 관람했다.

이 같은 수치는 기초예술의 대중화와 지역 문화 인프라의 확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긍정적 신호다.

2026년 사업은 절차의 간소화와 참여자의 자율성 확대에 중점을 두고 개편됐다.

기존보다 간편한 신청 절차와 공연단체·공연시설 간 자율 매칭 시스템을 통해, 작은 공연장이나 신생 예술단체도 충분한 참여 기회를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새롭게 도입된 ‘공연예술유통 파트너(P:art:ner)’ 플랫폼은 정보 공유와 교류의 허브로 기능할 예정이며, 여수시 등 지역 문화기관의 전략적 활용이 기대된다.

여수시는 전라남도 내에서도 관광과 해양레저 중심도시로 자리잡고 있으나, 지역 내 공연예술 콘텐츠는 상대적으로 열악한 인프라와 부족한 유통망이라는 한계를 안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공모사업은 여수시가 공연예술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전환점으로 삼아야 할 중요한 기회로 볼 수 있다.

여수문화홀, GS칼텍스 예울마루 등 지역 공연시설은 이미 전국 단위의 공연을 유치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추고 있으며, 지역 예술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사업 참여를 확대할 수 있다.

또한, 이번 공모를 계기로 지역 예술단체는 작품 등록과 유통 기획 역량을 강화하고, 공연시설은 다양한 작품을 유치함으로써 지역민에게 보다 폭넓은 문화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사업이 요구하는 방식대로 공연단체와 공연시설이 자율적으로 작품을 선택하고 매칭하는 구조는, 단순한 행정적 지원이 아닌 실질적인 협업 생태계를 만들어갈 수 있는 기반이 된다.

여수시 공연단체와 공연시설이 사전에 충분한 소통과 협업 구조를 마련한다면, 지역 내 지속가능한 공연예술 유통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이 움직일 때 문화가 살아난다. 여수시가 이번 기회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지역 공연예술의 미래가 결정될 수 있다.

공연장을 채우는 것은 단지 무대 위 배우만이 아니다. 그 무대를 만든 지역의 전략과 의지가 함께할 때, 진정한 문화도시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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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향란 기자

 

‘공연예술 지역유통 지원사업’, 지역 문화 활성 기회 여수 적극 대응 필요

-여수시 공연예술 활성화 전략적 전환점으로 삼아야 할 중요한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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