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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춤은 책임’...문승태 전 국립순천대 부총장, 전남교육감 불출마 선언

by yeosuilbo 2026. 2. 9.

-10만 인재 양성·연어 교육, 김대중 교육감의 글로컬 미래교육에서 가능성 보았다


전라남도교육감 출마를 준비해 온 문승태 전 국립순천대학교 부총장이 불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문 전 부총장은 “시작은 용기가 필요하지만, 멈춤은 책임이 필요하다”며 “이제 그 책임을 다하려 한다”고 밝혔다.

문 전 부총장은 불출마 선언문을 통해 “무거운 마음으로 전라남도교육감 출마를 내려놓는다”며 “그동안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송구하다”고 말했다. 

출마를 결심했던 이유로는 “교육과 지역을 하나로 엮고, 교육이 지역 산업과 미래를 견인하는 길을 만들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문 전 부총장은 시민사회 후보 단일화 과정에 참여했던 사실도 언급했다. 다만 다른 논리가 앞서는 순간들을 마주하며 자신의 역할과 책임을 끊임없이 되물었다며 당선만을 목적으로 하는 물리적 단일화에는 함께하지 않기로 했다고 선을 그었다. 단일화 자체보다 교육의 방향성과 가치를 더 중시한 판단이라는 점을 분명히 한 것이다.

문 전 부총장은 불출마 결심의 또 다른 배경으로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의 교육 비전을 언급했다. 

문 전 부총장은 “김대중 교육감의 출판기념회를 지켜보며, 제가 강조해왔던 ‘10만 인재 양성’과 인재들이 지역으로 다시 돌아오는 ‘연어 교육’이 글로컬 미래교육 속에서 실현될 수 있겠다는 확신을 가졌다”고 밝혔다.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생각하며 전남과 광주를 위해 같은 길을 걷겠다는 문 전 부총장은 “시작이 ‘나’를 세우는 용기였다면, 멈춤은 ‘우리’를 지키는 책임”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국립순천대학교전 부총장으로 교육 현장과 지역사회에서 활동해 온 문승태 전 부총장의 이번 불출마 선언은, 전라남도교육감 선거 구도와 향후 후보 간 연대 및 교육 담론 형성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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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향란 기자

 

‘멈춤은 책임’...문승태 전 국립순천대 부총장, 전남교육감 불출마 선언

-10만 인재 양성·연어 교육, 김대중 교육감의 글로컬 미래교육에서 가능성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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