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규 1위 선점...서영학·정기명 2위 다툼 격화, 판세 요동

여수시장 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후보 적합도 여론이 혼전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최근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김영규 후보가 1위를 선점했지만, 정기명 현 시장과 서영학 후보의 2위 싸움이 격렬하게 전개되며 상위권 판세가 빠르게 흔들리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서영학 후보가 김영규 후보를 턱밑까지 추격하는 결과가 일부 여론조사에서 확인되면서, 선두와 추격 그룹 간 간극이 급격히 좁혀졌다는 분석도 나온다. 그러나 정치권 일각에서는 여론조사 수치와 현장 분위기를 동일선상에 놓고 보기는 어렵다는 시각도 제기된다.
지난 7일 열린 김영규 후보 출판기념회에 인산인해로 몰려든 시민들의 행보를 두고, “여론조사에서는 접전으로 보이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여전히 김영규 후보의 조직력과 확장성이 확인됐다”는 평가가 동시에 나온다.
이처럼 수치와 체감 온도 사이의 간극이 존재하는 점 역시, 현재 여수 민주당 경선이 얼마나 유동적이고 혼전 양상인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정기명 시장 역시 현직 프리미엄과 조직력을 바탕으로 2위와 3위권에서 강하게 버티며 3자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여수 유권자들의 선택 기준이 아직 완전히 고정되지 않았다며 인물 경쟁력, 현직 평가, 향후 비전이 뒤섞이며 부동층이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에서는 민주당의 후보 적합도 조사가 오히려 경선 국면을 조기에 가열시키는 촉매가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향후 판세를 가를 변수로 ▲민주당 경선 룰 ▲후보 간 정책 선명성 ▲현직 시정에 대한 평가 ▲부동층 흡수 여부를 꼽는다. 특히 경선이 본격화될 경우 네거티브 공방보다 정책 대비가 얼마나 분명하게 드러나느냐가 중도·무응답층의 선택을 좌우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여수 민주당 경선은 누가 끝까지 살아남느냐의 싸움으로 접어들었다. 유권자들의 선택이 아직 고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후보들의 향후 행보 하나하나는 판세를 뒤흔들 결정적 변곡점이 될 수 있다.
이런 국면에서는 단순히 후보 수를 나열하는 ‘다자구도’라는 표현 자체가 사실상 의미를 잃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현재의 여론 흐름은 여러 후보가 병렬로 경쟁하는 구조가 아니라, 상위권에서 끊임없이 재편되는 생존 경쟁의 연속에 가깝다. 그만큼 더불어 민주당의 여수시장 선거는 당분간 치열한 혼전을 이어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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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향란 기자
여수 민주당 시장 경선, 다자구도 프레임은 의미 없다
-김영규 1위 선점...서영학·정기명 2위 다툼 격화, 판세 요동
ysib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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